▲ (사진=울산중구청)

▲ (사진제공=울산중구청)

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오후 2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재명)와 함께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제3회 성안동 산수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꽃향기 가득한 성안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자생단체원, 산수유 기증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산수유 200주를 심었다.

'꽃향기 가득한 성안 가꾸기 사업'은 기존 초화류 위주로 식재하는 '성안옛길 가꾸기 사업'에서 착안해 꽃이 피는 수목을 집중 식재함으로써 군락 조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의 브랜드화, 관광 상품화 하고자 계획됐다.

이경희 성안동장은 "꽃향기 가득한 성안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안동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자원화 사업들을 발굴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찾아오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재명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봄이 되면 전남 구례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안동도 꽃향기 가득한 성안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봄마다 산수유 등 봄꽃들이 펼치는 향연들로 아름답고 힐링의 동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