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군, 진도읍 중심상권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 곽영철 사회부2기자
  • 등록 2019-03-27 11:12:18

기사수정
  • -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에 맞춰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골목경제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읍 중심상권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 간부공무원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도 중심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진도군은 진도읍 상가 내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으나,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개장으로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관광수요의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급증하는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과 안내판 설치 청년 챌린지 숍 운영 낭만의 밤 버스킹 공연 음식 레시피 개발사업 등 진도읍 남문로 상가 주변의 야간명소를 발굴개발하고 있다.

 

특히, 보고회에서 올해 사업뿐만 아니라 2, 3차 사업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

 

2차 사업은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구 우체국 매입 후) 빈 공간을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 홍주와 진도개를 모티브로 한 체험·전시·판매 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3차 사업으로 상점가 거리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옥상 정원 및 루프 탑 조성사업 ART 아케이드 사업 추진 등 우리군의 경쟁력 있는 자원인 진도홍주와 진도개, 남도서화를 융합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경제의 체질 개선과 골목경제 협의체의 안정성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주민·상인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진도군은 2차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사업의 용역을 진행 중이며, 3차 사업을 위해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쏠비치 호텔&리조트 개장이라는 좋은 기회를 잘 살려 진도읍 남문로 상가 일대를 명소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