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포츠 융‧복합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3-18 11:40:19

기사수정
  • 스포츠 융·복합 분야 대학원(석사) 과정 개설 대학 2개 선정 추진 -


▲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실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융·복합 대학원과정 운영을 추진한다.

 

스포츠산업은 ’17년 기준 매출 규모747천억 원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도 3.6%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 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이 가속화되어 산업 외연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융복합 산업 환경의 변화와 달리 스포츠 + 공학’, ‘스포츠 + 의학’, 스포츠 + 법학, 학제 간 융합 교육 과정 개설이 미흡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재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의 인력 수요를 고려한다면 인력 수급 문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 융복합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19년 신규 사업으로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석사급 인재 40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일제 정규 주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4년제 대학은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대학은 스포츠 융복합 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과정을 개편해 특화 이론교육과 산학연계 과제(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 개설 대학으로 선정되면, 기반시설 구축과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19년 후기(9)부터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업 신청 접수는 41()부터 9()까지 진행하며, 상세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www.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 융복합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미래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이다. 문체부는 스포츠 복합 대학원이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많은 대학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