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무[내포=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충남도는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을 위해 ‘서산 승무’와 ‘내포 영산대재’, ‘내포 앉은굿’ 등 3개 종목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기록화는 보유자의 고령화나 산업화 등으로 전형을 유지하기 어렵고, 전승이 어려워 단절 위기에 놓인 문화유산을 영상이나 책 등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충남민속문화의 해’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록도서 발간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38종목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는 도 무형문화재 제 49호 서산 승무는 심화영 선생이 전승한 춤으로, 춤사위가 섬세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무형문화재 제40호인 내포 영산대재는 예산 법륜사에서 전승되고 있는 불교 의례이며, 내포 앉은굿은 충청지역 대표 무속 중 하나로 충남 서북부 지역 무사안녕 기원과 풍어제, 산신제 등의 민속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기록화는 문화재 위원과 전문가, 영상전문가들이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공연·시연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각 무형문화재가 전래되고 발전된 기원과 문화적 배경, 문화재로서의 가치, 전승 실태 등에 대한 해설과 관련 자료 등을 모아 책으로도 발간한다.
▲ 내포앉은굿
도 관계자는 “이번 기록화 사업을 통해 전승 환경 변화로 단절 우려가 있는 도 무형문화재의 전승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해 영상물과 기록도서로 제작, 전통문화 전승 교재로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산모시짜기 등 그동안 발간한 38종목의 기록도서는 전국 도서관에 배포, 충남의 무형문화재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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