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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국방부장관-평화지역 지자체장 간담회 열려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3-13 2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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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서 지난 13일 강원도, 평화지역 5개 군 지자체장과 국방부장관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국방부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김승겸 3군단장, 최문순 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철원화천양구고성 지자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장관평화지역 지자체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국방부 정책설명 및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병영문화의 혁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군사시설 조성에 대한 설명, 평화지역 현안과 건의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자체장 간담회 이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최상기 인제군수, 인제군의장 등 군 관계자들은 하늘내린센터 복합휴게공간인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상인들과 장병들이 전하는 평화지역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집단 주거지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해제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은 덕산부평 통합상수도 국방부 원인자부담금 반영 군부대 유휴재산 지방자치단체 이전 기린면 항공대 이전 및 피해보3개 안건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덕산부평 통합상수도 국방부 원인자부담금 반영 건은 군부대 생활환경 개선 및 장래 용수 수요량의 안정적 공급과 해당 사업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군부대 원인자부담금을 국방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부터 오는 2022년까지 인제읍 덕산리~남면 어론리 일대에 총 62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취수시설과 정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미 급수 지역에 위치한 군부대의 상수도 공급요구에 능등적으로 대처해 군장병들의 생활환경을 개선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부대 유휴재산 지방자치단체 이전 건은 군부대 이전부지, 폐 군사시설 등 방치된 군부대 유휴재산을 발굴 확보해 인제군 재산과 교환 또는 매입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육군 항공단 헬기비행장이 도시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인근 시가지가 비행안전 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고도제한 등으로 건축물의 허용 높이가 규제 되는 등 해당지역의 낙후화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생활민원이 다수 발생함하고 있다고 전하며, 13항공단 이전을 통한 비행안전구역 해제 또는 협의위탁구역에 한해 비행안전구역을 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군은 추가적으로 비행장으로 인해 지역의 낙후화로 지속저인 피해를 입어왔던 주민들의 대한 보상안이 필요한 실정임을 추가 건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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