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보성아파트 텃밭 모종심기 - ‘도시농부 기지개를 켜다’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3-10 21:51:20
기사수정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평균 한 달가량 빠른 도시농부의 작물식재를 진행한 아파트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칩인 지난 36일 정왕동에 위치한 보성아파트(대표회장 김준석) 상자텃밭에서 아파트주민 50명은 도시농부의 시작을 알리며 엽채류(상추)모종을 심었다.

 

특히 이 아파트에서 모종의 빠른 식재가 가능한 이유는 친정나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보성아파트 도시농업 상자텃밭 하우스가 아파트 한가운데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성아파트는 2013년도 도시농업시범사업 중 하나로 아파트텃밭을 조성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는 우수 도시농업 장소이다.

 

이번 보성아파트 상자텃밭 엽채류 심기 행사에서는 텃밭상자 100개를 아파트 주민에게 분양해 직접 가꾸도록 했다. 아이들에게는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소로 활용됐다. 더불어 농업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아파트텃밭이란 아파트 단지 내 화단.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땅에 상자텃밭을 조성하여 주민과 함께 가꾸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작물 수확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도시농업을 통한 텃밭 가꾸기는 소행을 추구하는 도시민의 현 트렌드와 맞아 해가 갈수록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는 아파트텃밭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텃밭작물 식재 및 관리방법을 매년 현장지도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신규 아파트텃밭 3개소를 더 추가함과 동시에 지속관리 아파트도 20개소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83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수미(우크라이나)에 공중 폭탄을 투하했다
  •  기사 이미지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오는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를 개최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