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동강생물자원관, 맞춤형 생물다양성 교육 선보여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3-07 12:39:13

기사수정
  • - 3월 8일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접수 시작


▲ 맞춤형 생물다양성 교육 장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학교 및 단체, 개인 및 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38일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학습 및 진로체험 연계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가족과 개인은 가족형 교육과정을 비롯해 배움과 놀이를 함께 하는 야영(캠프)형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와 단체를 위한 교육과정은 생물자원 체험교실, 꿈의 나침반, 찾아가는 박사님, 생물자원 아카데미, 자원관이 살아있다 5개 과정이.

 

생물자원 체험교실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미탐험대 등 30여 개의 수준별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꿈의 나침반은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체험 교육과정이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소속 연구원의 강의와 생물탐구실습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나 특수학교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형 교육과정으로 신청 학교에서 직접 생물 표본을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마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생물 자원 아카데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탐구실습과 유전자 증폭 실험과 같은 생명과학 심화교육 중에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원관이 살아있다는 올해 새롭게 개설된 교육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 전시관이나 야외에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제시된 임무를 수행하는 전시 연계 과정이다.

 

개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은 생물자원 주말가족교실, 생물다양성 캠프, 생물자원 탐험대, 여름 생태놀이터, 생물자원·문화탐방, 톡톡(talk-talk) 과학콘서트 6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물자원 주말가족교실은 가족이 함께 생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면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아가는 교육과정이다.

 

생물다양성 캠프는 야외 활동이나 지도상담(멘토링) 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12일의 교육과정이다.

 

생물자원 탐험대는 학생이 스스로 야생생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과정으로 6주간 참가하는 연속형 교육이다. ‘여름 생태놀이터는 초··고등학생을 위하여 새로 개설되는 여름방학 특별 생태 체험 과정이다.

 

생물자원·문화탐방은 일상에 지친 성인들을 위한 지역관광자원 연계형 문화·생태여행 과정이며, 톡톡(talk-talk) 과학콘서트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이야기를 전하는 과학·인문 융합 강연이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신청은 담당자(054-530-0765)의 안내를 통해 전자공문으로 접수를 받으며, 개인과 가족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배움과 재미를 모두 살린 이번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을 배우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