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강환경청, 『2019년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실시 !
  • 이기운 / 금강유역환경청 출입기자
  • 등록 2019-03-05 20:14:24

기사수정
  • - 금강 천리길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생태탐방하고, 금강 역사


▲ 백마강 / 사진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금강수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2019년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은 금강발원지인 뜬봉샘부터 하굿둑까지 도보순례를 통해 금강에 대한 환경보전 인식을 함양하고,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년간 약 35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금년도에는 328대청호 오백리길 호반낭만길 구간트레킹을 시작으로 매회 40여명씩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4월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무주군 마실길에서 봄의 따스함을 느끼고, 5월에는 자연생태가 우수한 금산군 천내습지에서 두드럭조개퉁사리 등 멸종위기생물종 관찰하기, 맨발로 여울건너기 등 이색적인 생태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강 수계 보 완전개방에 따라 금강의 자연성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 세종보와 공주보 주변의 모래톱 등 자연생태계 복원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주민에게 금강 생태계 복원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2회 운영(4월말, 5월초)할 계획이다.

 

여름철인 67월에는 영동군 송호국민관광지~봉황대까지 금강 둘레길을 따라 소나무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고, 금강발원지인 장수군 뜬봉샘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진안군의 죽도 계곡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2회 실시한다.

 

가을철인 9월에는 불교 역사와 문화가 깊은 천년고찰 마곡사가 있는 공주시 유구천과 청양군의 지역특성이 물씬 풍기는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가는 체험을 하고,

 

10월에는 논산평야와 금강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강경읍의 옥녀봉과 농촌 음식문화 체험과 바람개비 마을로 유명한 익산시 성당리길(성당포구마을)을 탐방하며,

 

11월에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강 하굿둑과 갈대밭으로 유명한 서천군 신성리의 갈대숲속 산책로를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은 금강수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회차별 일정에 따라 트레킹실시 2주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하면 된다.

 

연간 트레킹 전체 운영일정(10)은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회 트레킹 참가자 모집은 1936일부터 31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트레킹 참가자에게는 여행자보험 가입, 지역특색이 담긴 중식과 간식, 행사 참여 기념품(모자 등)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연말에는 트레킹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레킹 일정에 포함된 금강의 자연경관, 생태계, 체험활동 장면 등을 담은 금강 트레킹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에 대하여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에도 금강천리 트레킹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금강의 환경보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