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병직)는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비인목욕탕에서 2019년 첫 목욕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와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 이 2017년부터 함께 진행 중인 목욕봉사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목욕을 한 후 점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9명의 행복비인봉사단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의 몸을 닦아드리고 목욕 후에는 얼굴팩을 붙여드리며 담소를 나누는 등 어르신들과 따듯한 정을 나눠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목욕봉사 서비스를 받은 율리 안 모 어르신은 “목욕탕이 멀어 가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났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집까지 태우러오고 목욕도 시켜주고 또, 맛있는 점심도 대접해주니 너무 좋다”며, “팩이라는 것을 태어나 처음 해보았는데 얼굴이 시원하고 피부가 부드러워져서 오늘 회춘한 것 같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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