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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3‘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 - 3ㆍ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 이영남
  • 기사등록 2019-03-04 1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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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21통신】이영남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3‘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민족이 일제에 의해 억압을 겪던 시기에 독립의지와 저력을 보여주며, 과거 목숨을 걸고 항거했던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연주회 첫 문은 최성환의‘아리랑 환상곡'이다.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1976년 에 우리 민족의 정서가 잘 녹아있는 민요 아리랑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게 서양 관현악기를 배합하여 편·작곡한 곡이다. 


이어 전통에 근본을 두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곡가 김대성의‘다랑쉬’가  연주된다. 다랑쉬는 제주도말로 높은 봉우리(오름)을 뜻하는 말로 이곡은 제주 4.3사건 당시 다랑쉬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분들께 바치는 곡으로 해금과 양악 관현악 편성으로 처음 편곡되어 연주하게 된다.


연정국악연주단 사물놀이팀과 함께하는 강준일의 협주곡‘마당’은 농악장단을 소재로 오케스트라와 리듬을 조화시킨 선구적인 곡으로 지난 'UN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곡으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칸타타‘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가 소프라노 구민영, 메조소프라노 구은서, 테너 서필, 바리톤 이응광과 연합합창단(원주, 전주, 천안)의 웅장한 무대를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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