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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만들기 시동
  • 박신태
  • 등록 2019-02-28 1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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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거리, 쾌적한 거리, 편리한 거리 등 보행자 중심 도시로 전환



▲ 보행로 시공 전·후 (사진제공=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서울교통의 미래를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걷는 도시, 서울”의 구현에 발 맞추어 나가고, 은평구 생활권의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 정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을 실현하는「보행자 안전도시 은평만들기 개선방안」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립하고자 공약사업 실천 과제인 “보행자 안전도시 은평만들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교통사고 분석(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 2018년판)에 의하면, 2017년도 서울시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26.5%를 차지하지만 은평구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39%, 사망자수는 전체사망자수의 58.3%, 부상자는 전체부상자수의 29.5%를 차지하여 보행자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 어르신 등은 차량인지와 대처에 미흡하여 교통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하고, 주민생활 속 보행 안전과 불편사항 개선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사람중심의 도로 계획인 보행환경개선 계획,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관리 계획,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계획, 교통운영개선을 구상하는 교통운영개선 계획 등을 마련하여 투자우선순위 선정, 연차별 계획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하고자 한다.


한편, 은평구에서는 2019년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개선사업」으로 이삭어린이집(불광2동), 홍익어린이집(신사1동)과 노인보호구역 지정 개선사업으로 구산경로당(구산동)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보호구역 지정, 교통 및 도로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역세권인 「연신내역 주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보행친화형 디자인 포장 설치로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안전운행의 여건을 마련하며, 보도조성으로 도로공간을 재편하는 응암3동 우성아파트 주변 가좌로 7나길 주변에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은평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만들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성, 편리성 및 쾌적한 보행거리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건강 보행친화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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