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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10th giving day’ 운영
  • 김민정
  • 등록 2019-02-28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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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나태주 시인과의 대화, 체험프로그램 등 마련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배창섭)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 및 강연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나온 10년 동안 지역의 지식정보제공센터, 문화기반시설이자 평생교육시설로서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한 영종도서관과 함께해준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019년 새롭게 시민들과 쌓아갈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16일 항공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 체험을 시작으로 19일 나태주 시인과의 대화, 21일 Leader-Reader 독서토론, 24일 우수회원 시상식 ‘곰비임비’ 상자 텃밭 조성사업, 미니 아트 북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체험, 고사성어 책갈피 나눔, 추억의 맛을 드립니다, 도서 교환전, 과월호 간행물 나눔, 3월 중 1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 10권 대출자 에코백 증정 이벤트, 10주년 기념 영상 제작, 시민 북 큐레이션, 도서관, 책- 그 평범함, 혹은 특별함 도서전시, 인천 해양설화 ‘영종도 아기장수’ 그림책 원화전시 등 총 17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6일 오전 10시에는 항공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체험 프로그램은 항공기상청과 함께하는 대외협력 사업으로 ‘세계 기상의 날(3월 23일)’과 ‘영종도서관 개관기념일(3월 25일)’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협력 사업으로 마련되었다. 기상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상관련 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3시 진행되는 나태주 시인과의 대화는 시민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인문학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인문학 밀고 당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시인으로 2017년 제13회 김삿갓문학상, 2014년 정지용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풀꽃(지혜)’ 최근작으로는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서울문화사)’가 있다. 


2019년 신규 프로그램인 은 책으로 소통하는 장 마련을 위한 기획 사업으로 게릴라성 독서토론 모임으로 기획되었다. 단 1회라도 시민 누구나 독서모임을 개최하고 발제자가 될 수 있으며, 시민 발제자의 주제도서 및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토론자로 참여가 가능하다. 3월 주제도서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흔 출판사)’이며 우울증, 외모콤플렉스, 자존감을 키워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3월 24일은 영종도서관 10주년 기념 <10th giving day>로 오후 1시 곰비임비 우수 이용자 시상식 및 상자텃밭 조성사업 오픈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캘리그라피, 고사성어 책갈피 나눔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영종도서관은 2009년 3월 봄에 개관하여 10번째 봄을 맞이한다며 지역문화와 소통하고 함께 해온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 온 토대 위에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고 개관 10주년 행사가 2019년 지역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갈 이야기의 시작을 밝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관 10주년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3월 5일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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