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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수해 대비 휴대용 양수기 비치사업 시행
  • 박신태
  • 등록 2019-02-20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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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기 보관함 내부(사진=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기상 다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반지하 주택과 같은 침수가 우려되는 건물에 ‘휴대용 양수기’를 비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휴대용 양수기’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주택 지층 안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소형펌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가정에 휴대용 양수기를 비치하고 양수기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침수로 인해 정전이 되었을 때를 대비한 비상용 콘센트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주민들이 침수피해로 인해 양수기가 필요하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 양수기를 대여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어 침수피해가 커지는 문제점이 있으나, 가정에 양수기를 비치해 두면 필요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는 침수취약가구 1,000세대에 양수기를 비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4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침수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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