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난·사고 대응, 도-22개 재난안전기관 함께한다
  • 곽유근
  • 등록 2019-02-19 15:23:38
  • 수정 2019-02-19 15:28:25

기사수정
  • - 19일 도-재난관리책임기관 한자리 모여 협력회의 개최


▲ (사진=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각종 대형사고와 신종재난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행정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포함한 공동대응 협력 연결망을 구축,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사고시 신속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해 2월 19일 오전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 재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도 및 행정시, 도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 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해양경찰청, 한전, 가스공사,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실무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적 재난사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2019년도 도민안전 중점 추진사업 등을 공유한다.


회의에서는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정보공유, 기관 간 재난안전 협력 연결망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요 재난 및 사고발생 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는 KT 공동구 화재, 강릉펜션 가스사고 등의 대형사고와 라돈침대, 붉은 불개미 유입 등 신종재난이 최근 일어나고 있어, 각 기관별 단독대응이 아닌 행정과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대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수습 및 재발방지 등 예방대책 마련 요구에도 기관 간 공동대응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먼저, 대형사고 및 자연재난 등에 한해 제공됐던 정보공유 대상에 인명사고, 안전사고 등 소규모 사고정보까지 정보공유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황발생 시 도청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정보 전달체계를 확립해 기관 간 상황정보 공유를 위한 단톡방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기적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기관 간 협력대응 및 신속한 사고수습을 지원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사전 안전위해요소 제거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행정부서와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시 각 기관 간 협력대응을 통한 신속한 사고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