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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땅 찾습니다” - 나무 심어주기를 원하는 땅 있으면 강북구 관내 어디나 신청대상 - 희망 수종 및 수량, 응모 이유, 땅 위치 등 제출 박영숙
  • 기사등록 2019-02-18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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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나무 심을 땅 찾기’ 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땅 찾기 공모는 ‘시민이 함께하는 2천만 그루 나무심기’의 세부 사업이다. 이는 미세먼지, 도심 열섬현상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북구민이 아니더라도 나무 심어주기를 원하는 땅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희망 수종 및 수량, 응모 이유, 위치 등을 기재 후 이메일(skymaria@gangbuk.go.kr),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사업 대상지는 강북구 관내로 한정된다. 


구 관계자는 “토지 소유 여부, 지목, 면적, 아스콘이나 보도블록과 같은 토지현황 등 여건에 관계없이 관내 모든 땅이 신청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3월 중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대상지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은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공모에 당선되면 3만원 상당의 상품이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나무심기는 상황에 따라 식재수 지원, 구청이 직접 식재 등의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화석연료를 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많이 심는 일도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의 생활공간을 맑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이 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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