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CNS, AWS와 협력… 국내 클라우드 전환 주도
  • 조정희
  • 등록 2019-02-18 09:47:09

기사수정
  •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LG CNS와 AWS가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협력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한다. 


LG CNS는 15일 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Enablement Collabo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내 LG CNS 본사에서 김영섭 LG CNS 사장, 현신균 CTO 부사장,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부사장, 최문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상무, 에드 렌타(Ed Lenta) AWS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총괄 디렉터,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 CNS와 AWS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보다 빠르고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성, 탁월한 안정성, 보안 및 성능에 LG CNS의 우수한 국내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합, 국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LG CNS는 AWS가 보유한 50일 안에 50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 in 50 전환 프로그램’ (50 in 50 migration progra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LG CNS의 일부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먼저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기업 클라우드 전환으로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5G, 인공지능, 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영역의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력으로 LG CNS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높여 고객에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 CNS와 AWS는 2017년 클라우드 분야 포괄적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LG CNS가 대한항공 전사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00억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양사가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창의적 방법론과 서비스를 AWS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클라우드 혁신을 리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는 “수 천개의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민첩성 향상, 운영 성과 개선을 위해 AWS로 이전하고 있다“며 ”AWS는 이와 같은 클라우드 이전 지원을 위해 숙련된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는 한국 및 글로벌 전담팀, 성공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드 총괄 디렉터는 “AWS의 심층적인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AWS는 LG CNS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고객들이 신속히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그로 인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