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재활용 분리배출 의식 확산 위해 ‘마을버스 달리는 홍보판’ 운영
  • 박영숙
  • 등록 2019-02-13 14:11:43

기사수정
  • 관내 마을버스 19대에 ‘자원절약, 재사용, 재활용 실천 내용의 홍보판’ 설치
  • 주민들에게 폐기물 감량, 올바른 재활용 실천 등의 관련해 의식 확산


▲ 도붕구 재활용 분리배출 `마을버스 홍보판`(사진=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해 중국의 폐자원 수입규제로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란은 물론, 전 지구적으로 환경에 문제가 매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마을마스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억제 내용을 담은 ‘마을버스 달리는 홍보판’ 운영에 나선 것.


이를 위해 구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와 연계해 도봉08번(5대), 도봉09번(14대) 모두 19대의 마을버스 외부에 자원 절약, 재사용, 재활용 실천을 위한 홍보 시트지를 제작해 부착하고 2월 7일부터 도봉구 곳곳을 운행중이다.


홍보판은 △독주택도 유리병·종이류·스티로폼은 ‘반드시 따로 배출’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비닐봉투 제공금지, 장바구니 사용동참 △폐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고래의 모습 등을 담은 내용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방법 안내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을버스 도봉08번과 09번은 주민의 왕래가 많은 창동역을 지나 도봉산역까지 왕복하는 노선으로 구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홍보판를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마을버스 달리는 홍보판’을 올해 상반기와 후반기 1차, 2차에 나눠 진행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환경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올바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