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21통신】이영남 기자 = 대전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등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4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하 수준(40명)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설동호 교육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송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장, 설용숙 TBN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한재득 대전사랑 시민협의회장과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운전자중심에서 보행자·안전중심으로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위험구간 선정 및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인력·물자 상호지원체계 구축 등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 등을 실시하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이밖에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안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특히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과 교육 콘텐츠, 추진주체 등을 체계화하면서 경찰청과 함께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한 단속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2015년 88명, 2016년 89명, 2017년 81명, 그리고 지난해는 85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4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망자 85명 중 노인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명(20%)으로 나타나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설개선과 교육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대전시가 밝힌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만들기 종합대책은 2022년까지 5개 분야 23개 과제를 추진하게 되며, 소요사업비는 약 900억 원으로, 그동안 시민 1,000명당 사업비가 현재 46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326% 증액된다.
과제별 중점 추진사업은 우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확대설치를 비롯해 안전한 신호시스템 구축, 보행로 정비, 무단횡단방지 안전휀스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초등학교 주변 35곳에 보행로 등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제한속도 하향을 비롯해 교통사고 잦은 곳과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회전 교차로와 교차로 조명탑 추가 설치,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용 cctv도 확대 설치하게 된다.
이외에도 사업용 차량(택시, 버스, 화물, 이륜차)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강화와 시민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은 자신을 비롯한 시민 모두를 위한 사랑의 약속”이라며 “대전을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 교통사고와 사망자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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