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폭행 혐의' 조재범 검찰 송치 - 심 선수의 메모, 범행 암시하는 SNS 메시지 등 유력 증거 윤만형
  • 기사등록 2019-02-07 16:24:44
기사수정


▲ 수원지방검찰청(사진=네이버지도)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38)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기소의견으로 7일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22)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심 선수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피해 진술과 조 전 코치와 심 선수가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했다. 


또한 심 선수의 동료·지인 등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심 선수의 메모에는 조 전 코치의 범행일시와 장소 등과 함께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등 심정이 에둘러 표현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62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충청남도 소상공인연합회 16개 시.군 발대식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시작!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