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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에서 물맛이 좋은 수채화 감상하세요! - 마포구 상암동, 오는 2월 28일까지 수채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30점 전시 - 50~70대까지 다양, 수강생 중에는 미술대전에서 수상할 만큼 뛰어나 - 동 주민센터 카페에서 차도 마시면서 그림 감상하며 힐링 박신태
  • 기사등록 2019-02-01 12: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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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동 주민센터 어울림 카페에서 열린 ‘수채화 작품 전시회’(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상암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수채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오는 2월 28일(목)까지 상암동 주민센터 어울림카페(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상암동 수채화교실의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여성이 많고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수강생 이종인씨(75세)는 교사로 정년퇴직한 후 노후생활로 수채화를 배우고 있다. 


그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수채화의 물맛이 너무 좋아서 배우게 됐다. 그림을 그릴 때면 마치 정신수양을 하는 것처럼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씨는 퇴직 후 10년간 배우면서 쌓인 실력이 빛을 내면서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하기도 했다.


수채화 교실을 이끄는 강사 류영선 씨는 “노후생활의 취미생활로 배우는 분들이 많아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아마추어 작이라고 하기에는 그림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주민등록 관련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찾는 이정은 씨는 “업무를 보고 시간이 남아서 우연히 들렀는데, 그림을 보니 기분전환도 되고 작품도 좋아서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방송사, IT기업 등이 모여 있는 상암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직장인들이 많다. 점심시간에 동주민센터에서 차도 마시고 그림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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