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랩이 출간한 82년생 김진우의 변명 표지미투 열풍으로 페미니즘이 전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군입대와 결혼비용 등 역차별을 호소하는 남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이 82년생 가장이자 직장에서 과장으로 일하는 김진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젠더 갈등 속 남자들의 애환을 그린 소설 ‘82년생 김진우의 변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가공인물인 김진우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을 위해 무한 희생하며 살아온 한국 남자들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1982년에 태어난 김진우는 D저축은행 채권 추신팀 과장으로 두 살 아래 부인과 네 살짜리 딸과 함께 근근이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가장 대우를 받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퇴근 후 저녁을 패스트푸드로 대충 때우는 것은 물론이고 아침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출근해야 하는 찬밥 신세다. 회사에선 실적 부진으로 좌천의 위협을 받는 위기의 과장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남자는 씩씩하고 울지 말아야 하며 여자는 약한 존재이니 보호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란 김진우는 그것이 남녀차별이라기보다는 신체적 차이에 따른 남녀의 차이와 역할 구분이라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의 그러한 인식은 여권 신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간혹 남자인 자신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이 남녀차별의 혐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여성 앞에서 기가 죽곤 했다. 성인이 되어 대학에 들어가서 첫사랑을 만났지만 그녀는 군에 간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고작 연봉 20만원도 안 되는 군 생활을 마친 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활동을 시작하니, IMF 구제금융의 후유증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사리 저축은행에 취직하고 결혼도 하지만 아내는 고부갈등을 일으키며 자신을 박대하고 직장은 실적 달성을 위해 채무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채권 추심을 강요한다. 이렇게 어디 한 곳 마음 둘 곳 없는 인생이지만 가족을 위해 오늘도 김진우는 또 한 발자국 내디딘다.
이 책의 저자 양진우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롯데카드 채권 추심을 하며 사회 첫발을 내디뎠고 산와대부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지금은 대부업체를 떠나 다른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가장이다.
그는 “그동안 차별받는 여자들에 대한 도서는 많았지만, 희생하며 고생하는 남자들을 위한 도서는 없었던 만큼 앞으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 책이 젠더 갈등을 유발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여 조금 더 따뜻한 사회가 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마음공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집단상담은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 중간관리자, 동일 반 담당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TCI 기질·성격 검..
울주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주군보건소가 만 65세(1961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화농성 가래,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하며, 폐렴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
울주군, 신재생에너지설비 200개소 보급 추진
울산 울주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2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조량에 따라 ...
교육활동 보호 단계별 지원 강화 …변호사 현장 동행 신설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부터 회복 지원까지 단계별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6년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가나이엔지 정광래 대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300만 원 기탁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은 지난 3일, 나주시에 소재한 유망 신재생 에너지 기업 가나이엔지(주)(대표 정광래)에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가나이엔지(주)는 2016년 설립 이후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울산시,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 뿌리 뽑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공직사회 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이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하급 직원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을 준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여전히 잔존하는 ‘...
정읍시,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 선제적 매각
[뉴스21통신]=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활용 가치가 낮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공유재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은 활용도가 낮은 소규모 자투리 토지와 장기간 방치된 유휴 건물 정리하는 데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100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