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살기 좋고 쾌적한 “더 좋은 동두천”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통합 지도점검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2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일반·중점 업소로 분류해 연 1~3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감시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으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이고 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1개소를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16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조업정지 등) 했으며, 이 중 2개소에 대해서는 환경관련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대기오염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대기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과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LEZ)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통합 지도·점검 실시 및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