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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현대차,자동차공장 신설법인 투자합의 - 31일 투자 협약식 ‘행복한 동행’ 개최 -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 공장 건설…2021년 양산 목표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9-01-31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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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부터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재인 대통령,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 왼쪽으로 부터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등이 31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노·사 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로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사업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31일 광주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30일 개최된 노사민정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최종 조율을 마쳤으며, 31일 오후 230분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광주광역시, 현대자동차,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인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 행복한 동행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뿐 아니라 한국경제가 직면해 있는 저성장,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노사 상생형 모델이자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대통합형 모델이다.


이용섭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상당사자인 현대자동차와 지역노동계가 시대적 소명을 갖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간에 체결되는 자동차사업 투자협약은 광주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 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사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자동차산업에서 다른 분야,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 강조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오늘 체결된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광주형일자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성과가 대한민국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며,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광주형일자리 하루빨리 확실하게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현대차는 1, 2대 주주로서,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산업계와 재무적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현대차는 1000cc 미만의 경 SUV 차종(가솔린)을 개발하고 신설법인에 생산을 위탁하며, 공장 건설·운영·생산·품질관리 등을 위한 기술 지원과 판매를 맡게 된다.


완성차 생산 공장은 빛그린산단 내의 약 19만평 부지에 2021년 하반기까지 가동을 목표로 연간 생산능력 10만대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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