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개최되는 씨름대회의 홍보를 위해 지난 30일 유동인구가 많은 정읍역에서 하나마트에 이르는 중앙로 구간 일대에서 거리 홍보를 전개했다.

이 행사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경기 관람 안내와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을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거리홍보에는 정읍시체육회를 비롯한 정읍시씨름협회, 단풍미인씨름단, 전주대학교씨름단과 담당부서인 문화체육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씨름대회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물티슈)을 배부하는 등 씨름대회 개최를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장사(80kg이하), 금강장사(90kg이하), 한라장사(105kg이하), 백두장사(140kg이하) 등 4체급 개인전 경기와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등 3체급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둘째 날인 2일부터는 KBS와 KBSN의 중계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선착순 무료입장과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대회장을 찾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초대가수(김용림, 인치완, 소명 등)와 다양한 경품 제공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열리는 대회인만큼 다양한 경품과 볼거리를 준비 했다”며 “귀성객과 가족 친지들이 함께 씨름장에 모여 경기도 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본 대회를 대비하여 마인드 컨트롤 특강시간을 가지는 등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