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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름모기 겨울에 선제적으로 잡기 나선다 - 3월 말까지 지역 내 모기 서식지 414개소 월동모기·유충 방제활동 - 유충구제사업 일반주택가 1,425가구에 확대 실시 - 1마리 유충방제로 500마리 성충방제 효과 거둬 박영숙
  • 기사등록 2019-01-30 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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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등의 감염증 매개체인 모기 방역을 위해 ‘겨울철 모기방제 및 유충구제 작업’을 대대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겨울철 모기방제 작업


구는 겨울철 모기 박멸을 위해 3월 말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과 다세대주택, 학교, 사회복지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제활동을 벌인다.


집중 방제대상은 공동주택 241개 단지, 20세대 이상 다세대주택 51곳, 학교 65곳, 사회복지관 7곳, 교육기관 5곳, 민원발생지 34곳 등 총 414곳의 정화조, 집수정 등이다.


방제를 위해 구는 2개조 6명으로 기동방역반을 편성, 모기 주요통로인 정화조와 집수정 등을 확인해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잔류분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병원, 급식시설 등 1087곳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월동모기 방제 협조공문을 보내 모기박멸을 독려한다.


아울러 보건소 기동방역반은 유충구제제 살포 후 기록한 사용량 등을 바탕으로 추후 민원발생상황, 유충구제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어지는 방역소독작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도심지 모기 70% 이상이 주택 정화조에 서식하는 점에 주목,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정화조‧집수정 방제 전담반을 편성해 상계동 등 주택가 372세대의 정화조를 집중 방제한 바 있다.



◇ 유충구제 작업 확대 실시


구는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유충구제 사업을 일반주택가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대상은 단독주택, 빌라, 공동주택 등 1,425가구다. 살포 방법은 각 주택 당 화장실 1개소에 구에서 배부하는 모기유충구제제(10g)를 거주자가 직접 정화조와 연결된 화장실 변기에 투여하면 된다.


유충구제 작업은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에 직접 약품을 살포해 죽임으로써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화는 과정을 원천차단하는 것으로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하절기 기온 상승과 함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모기의 개체수 감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모기 5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며, “선제적인 방제 활동으로 여름철 모기 발생 개체수를 감소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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