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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탄자니아에서 실종됐던 아동 10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이 실종 아동들을 찾기 위해 남서부 은좀베 주를 집중 수색하던 중 발견됐다. 

이를 알린 탄자니아 보건부 차관 파우스틴 은두귈레는 "지난달 실종된 어린이들과 신체 특징이 일치한다"며 "살인은 부를 가져다준다는 전통적인 미신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는데 용의자는 숨진 일가족 어린이 3명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대부분의 아이들은 5~10세 사이로, 발견 당시 귀, 치아 및 신체 부위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인체의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부를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