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 김만석
  • 등록 2019-01-29 13:03:06

기사수정



대전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방문에 맞춰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교통편의 제공, 안전관리강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교통대책상황실은 교통건설국 6개과 55명으로 구성돼 연휴 기간 동안 교통정보, 시내버스 불편사항, 불법 주․정차 등 교통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폭설 시에는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 市 교통종합상황실 270-5712 / 자치구 별도 구성 운영, (동구)251-4883, (중구)606-6863, (서구)288-4013, (유성)611-2577), (대덕)608-5262


시는 시민․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 일부 행선지 시내버스 증차 ▲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 등을 시행한다.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 운행했지만, 대전국립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을 증차(6개 노선 46대) 운행하고, 서남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市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29개소 1,580면)하고, 전통시장(용두시장 외 7개소) 주변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한편, 귀성객 등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2월 4일부터 8일까지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이 일시 해제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승용차를 운행해도 요일제 미준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 민간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 시에서 조치한 운휴일 미적용과 무관(보험사 규정 적용)


또한, 차량운행이 많은 즐거운 설 명절기간 동안 사고 예방을 위해 ▲ 교통신호 체계 및 시설물 사전점검 ▲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및 버스터미널 등 안전검점 ▲ 설 연휴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연휴 전에 교통신호제어기,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신호체계 및 시설물을 일제 점거하고, 교통사고지수가 높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긴급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각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54곳)를 이용하면 되고, 기차, 고속버스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각 기관별 안내전화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민족고유의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성숙한 교통문화준수로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5.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6.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7.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