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 이영남 /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1-24 20:39:54

기사수정
  • 문재인 대통령, 대전 방문해‘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천명 -
  • 정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4차산업혁명 지역거점 창출전략’발표 -
  • 허태정 시장,‘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발표 -



【대전=뉴스21통신】이영남 기자 =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비전을 천명하기 위한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행사가 24일 오전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기부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모두말씀, 4차산업혁명 지역거점 창출전략 발표,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 발표, 대덕특구 관련 ‘대전의 꿈’ 주제 관계자 발표, 대전지역 경제인 오찬간담회,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지역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거점 창출전략’을 제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대표연구단지로서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대덕특구를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재창조하기 위한‘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기술사업화 활성화(창업타운 조성, 융복합 플랫폼 구축), 대덕특구 혁신공간화(창의혁신공간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대동·금탄, 안산, 장대 첨단산업단지), 혁신생태계 고도화(기업가정신박물관 조성) 등 4대 전략과 이에 따른 7개 선도과제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선결과제로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시 정부주도의 범부처 TF를 구성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대덕특구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특구, 첨단기술이 비즈니스가 되는 특구,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특구로 재창조해 2030년 연매출 100조,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주제로 대전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업인, 과학기술인 등 5인의 특색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기술사업화 사례 공유와 개선책 제언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대덕으로 이전한 기업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덕특구의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 및 개선사항 등이 도출됐으며, 대전과 대덕특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꿈과 희망에 대한 기대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과 허 시장 등 참석자들은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천리안위성2A호 및 차세대소형위성1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개발진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재 진행 중인 우주개발사업의 성공을 당부했다.


연구진들에게 개발과정에서 겪은 어려웠던 점들과 그 극복 과정을 들은 이들은 연구현장의 도전과 우주산업 성숙을 위한 흔들림 없는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약속하며 연구자들을 응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허 시장은 이후 지역경제 활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전 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 경제인들은 대학·청년 혁신창업 스타트업 파크 조성 지원, 서민금융‘햇살론’대출이자 인하 지원 등 지역의 현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으능정이거리를 방문해 2019년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