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9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시동
  • 이영남 /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1-24 20:36:05

기사수정
  • 청결 향상·몰카범죄 근절 위해 25일부터 시·구 합동점검 -
  • 상시 지도점검 강화로 이용객 편의증진 및 도시이미지 제고 -



【대전=뉴스21통신】이영남 기자 = 2019년 대전방문의 해와 설 명절을 맞아 대전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역, 터미널, 전통시장, 관광지 주변 공중·개방화장실 100곳을 선정해  청결안전 관리실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생활공간정책과) 담당직원이 참여해 이용객 및 청소원들의 현장애로사항도 들을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공원관리사업소, 하천관리사업소, 한밭수목원 등 3개 사업소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합동점검 주요내용은 화장실 청결·위생 상태 및 이용 안전성을 비롯해 시설물 파손여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추진상황, 편의용품 비치 및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몰래카메라 성범죄 대책과 관련,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안심비상벨 작동상태 및 화장실 내부 조명밝기, 잠금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도 중점 진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시․구 관리 공중화장실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최단 기간 내 정비를 완료하고,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관리자 또는 건물주에게 개선협조를 요청하고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는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부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구 합동 지도점검을 연간 2회에서 4회로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상시점검 체계화를 통해 시민편의를 높이고 각종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중화장실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비상벨을 1월 현재 293곳에 설치하고(공중화장실 총 468곳) 향후 확대할 예정이며, 불법촬영 탐지장비는 지난해 5개 자치구에 지원한 특별교부금으로 총 279세트를 구입, 자체점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