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두 번째 신재생에너지 명소!! ‘도봉천 농구장 태양광쉼터’
  • 박영숙
  • 등록 2019-01-24 11:28:19

기사수정
  • 태양광 그늘막 설치로 농구장 관람석 및 주민 휴식공간 마련
  • 도봉기적의도서관에 연간 전기사용량의 18% 전기 공급
  • 20년생 잣나무 약3,171그루 식재효과


▲ 도봉천 농구장 태양광 쉼터(사진=도봉구청)



‘도봉산 수변무대 태양광 쉼터’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친환경 시설들로 남다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번에는 도봉천 제1도봉교 하부에 위치한 농구장 관람석에 ‘도봉천 농구장 태양광쉼터’를 조성했다.


도봉천 농구장이 위치한 제1도봉교 하부 산책로는 도봉구 및 의정부 등에서 연간 2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며, 농구장은 특히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이번 ‘도봉천 농구장 태양광쉼터’는 2018년 서울시 주관 ‘자치구 신재생에너지 특화공모사업’ 1위에 따른 시 보조금 1억3000만원에 구비를 더해 설치하게 됐다.


외경은 도봉구의 상징물인 ‘학’이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모습을 모티브로 했으며, 시설은 연면적 154㎡의 농구장 관람석 공간을 이용해 26kW의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시설(346kW×76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33,884kWh의 신재생에너지가 생산되어 쉼터 주변 경관조명과 도봉기적의도서관 등으로 공급된다.


특히,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연간 전기사용량의 18%를 이곳 태양광쉼터에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해 전기요금 약 3,456,260원/년이 절감되고, 석유 7.28toe 대체 및 이산화탄소 14.96tCO2 감축효과로 20년생 잣나무 약3,171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도봉천 농구장 태양광쉼터’는 낮 시간에는 농구경기 관람 및 휴식이 가능한 그늘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몰 후에는 자동으로 야간모드로 변경되어 농구경기장을 비추고, LED 홍보 전광판이 그늘막 안쪽에 설치되어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깃대종 등 환경관련 정보 및 구정소식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휴대폰USB 충전포트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로 이용시민들에게 편익을 도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태양광 보급으로 추진한 도봉산 수변무대 태양광쉼터에 이어 도봉구에 또 하나의 신재생에너지 명소가 조성된 만큼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8년 도봉구청사를 포함하여 공공시설분야 10곳에 267kW 용량의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등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