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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참여 구민 모집 - 강북구, 올해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 각 가정이나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확인 가능 - 온실가스 배출량 5% 이상 줄이면 인센티브 지급 박영숙
  • 기사등록 2019-01-24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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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줄이면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주민은 자신의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용한 제도다. 


각 가정이나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한국전력이나 도시가스 업체가 주기적으로 분석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6개월 단위로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2개 이상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 후 온실가스 배출량 환산 기준 5% 이상 감축한 것으로 나타나면 인센티브를 준다. 감축량에 따라 1~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차감, 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강북구청 환경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학교,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또 에너지 소모가 많은 기간에는 지하철 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실질적인 에너지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참여 우수가정 1만5천949세대에 최고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우수업체 33개소에는 2억1천4백만원의 에너지절약 사업 재투자 비용을 지급했다. 


또한, 강북구는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활동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시 2018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밖에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에너지효율화,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LED 보급,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22일에는 ‘행복한 불끄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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