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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방화장실 최다’ 강남, 143→300개로 2배 더 늘린다 - 최대 월 보조금 15만원, 개보수 300만원 지원 - 2000㎡ 이하 건물도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 김윤태
  • 기사등록 2019-01-24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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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련 예산을 3배 이상 확대해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민간 개방화장실을 올해 기존 143개소에서 300개소로 2배 이상 늘린다.


개방화장실은 자발적으로 외부인들에게 개방한 민간 건물 화장실로, 일부 이용객들의 부주의와 관리비 부담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남구의 경우 서울시 자치구 중 개방화장실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223개소에서 40%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구는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올해 8억3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조례도 개정해 시설규모가 연면적 2000㎡ 이하인 곳도 건물주 요청 시 개방화장실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건물주는 월 보조금 외에도 개보수비용 최대 300만원, 정화조 청소비 연 1회 최고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 우수 개방화장실 경진대회를 열어 선정된 20개소에 시설 관리 및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총 상금 2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개방화장실 등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사업 추진으로 ‘품격 강남’ 라이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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