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삶을 바꾸는 도서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발표
  •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1-23 20:19:29

기사수정
  •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4대 전략방향, 13개 핵심과제 제시 -


▲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발표


 【세종=뉴스21통신】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2019123() 신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및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한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도서관법14조에 근거해 수립한 이번 종합계획은 도서관이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서 개인의 삶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람과 삶이 있는 도서관, 우리 삶에 더욱 밀착되어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사람에 대한 포용성,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민주성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4대 전략방향(목표)13개 핵심과제, 36개 추진과제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서관

시민의 힘을 키우는 문화서비스 확대, 이용자 정보 접근의 편의성 확대,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관서비스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문·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과 소통·토론형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으로 도서관 활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자별 생애주기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 생애 주기와 관련된 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에 대한 연구와 수요조사에 기반해 도서관서비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맞춤형 추천(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 학령기 밀착 도서관인 학교도서관은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 연계 수업과 교수·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해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도서관은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수행 과정에서 연구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도서관은 기후·의료·공공정보 등 생활 밀착형 전문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국회도서관은 국민을 위한 의회법률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법원도서관은 국가법률정보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도서관

분권형 도서관 운영체계 구축, 공동체 기억의 보존·공유·확산,

교류협력의 플랫폼 기능 강화

 

지역 주민의 수요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보급하고, 도서관 및 지자체 간 공동협력 사업 등을 통해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소실 우려가 있는 다양한 공동체의 자료를 잘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전해주기 위한 공동체 자료 전산화(아카이브) 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도서관의 지역(공공도서관교육(학교도서관지식(대학도서관) 공동체 속에서의 교류 협력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

적극적 정보복지 실현, 공간의 개방성 확대,

경계를 넘는 서비스의 연계

 

고령화, 국제화,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보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에 최적화된 정보불평등 지수 측정 도구를 개발해 활용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등장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와 매체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군인·환자·수용자·장애인 등 특수 환경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인프라)을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간적 측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카페 등, 포용적 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진, 한파 등 각종 재난 시 도서관이 안전한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가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확대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인문교육과 아이돌봄 서비스의 융합 프로그램(영유아·어린이·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청년, 중장년) , 사회서비스와 도서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재외 한국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문화서비스를 활성화해 다문화적 포용 및 상호 문화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를 여는 도서관 혁신

도서관 운영체계의 질적 제고, 도서관 협력체계의 강화,

도서관 자원의 공유기반 구축, 도서관 인프라(기반시설) 확대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인력 충원 및 사서 재교육을 진행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며, 범부처 차원의 도서관 정책기구로서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역할도 높인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역대표도서관을 연결하는 국가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남북한 도서관 교류·협력 방안 마련, 국제교류 강화 등을 통해 국내외 도서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자유롭게 학술정보를 읽고 쓸 수 있는 오픈액세스를 확대하는 등 정보 자원의 공유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 수준의 도서관 접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연계하여 공공도서관을 확충(’23년까지 1,468개관 목표)한다. 노후 공공도서관의 새단장(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이용자 맞춤형 장서도 확충(’23년까지 국민 1인당 2.5)할 계획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도서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모바일 디지털 서비스 강화, 도서관 인공지능(L-AI) 서비스 개발, 사물인터넷 기반 도서관 환경 구축 등을 통해 미래지향형 도서관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