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그린피스 제공)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보관하고 있는 고준위 오염수 1백만 톤 이상을 처리하지 못해 바다에 방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방사성 오염수가 발전소 안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은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위기’에 직면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도쿄전력(TEPCO)는 지난 5년간 수조에 보관한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해 방사능 수위를 낮춘 뒤 바다에 방출하려는 작업에 몰두했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 산하 관련 기구들이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가 이 권고를 받아들여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면 후쿠시마 주변 어업 피해는 물론 최악의 해양 오염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숀 버니 수석 원전 전문가는 “도쿄전력은 오염수 처리 기술이 효과가 없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며 “실제 오염 수준을 공개하면 도쿄전력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의도, 즉 오염수를 태평양에 흘려보내려는 계획은 좌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와 후쿠시마 지역사회는 오염수 처리 관련해 앞으로 내려질 결정에서 후쿠시마 태평양 연안 지역사회와 어업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투자키 테츠 후쿠시마 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면 이 지역 어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전 전문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위기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현실은 이 위기를 해결할 완벽한 방법은 없다는 것이며,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최악의 선택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소한 다음 세기를 넘어서까지 견고한 강철 탱크에 오염수를 장기간 보관하는 것과 오염수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 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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