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온라인일자리공유카페 운영지원, 폐자원 재활용사업, 관내 환경정비사업 등 15개 사업에 총 87명이다.
동구는 올해 민선7기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공유카페 운영 등 4개 사업에 총 2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늘렸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동구거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동구는 다음달 15일 참여자 선발을 확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1일 6시간 이내, 65세 이상 1일 3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급 8천350원 및 간식비 1일 5천원이며 주휴·월차수당은 별도 지급된다.
동구 관계자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근로의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