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시(시장 유진섭)는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을 올 여름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보수 사업은 시비 2억원이 투입되어 물놀이장 주변의 파손된 바닥보수, 바디슬라이드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탑승계단 그늘막 설치 등 총5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2월에 착공하여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칠보 물테마유원지는 야외물놀이장, 바닥분수, 물테마전시관 등을 갖추고 여름철 방문객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바디슬라이드,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의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유아용 물놀이장이 별도로 갖추어져 있어 유아와 함께 찾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물놀이장 입구에 있는 2층 규모의 물테마 체험전시관은 물의 순환과 이용에 관한 각종 사진과 기구들이 전시되어 물과 관련된 체험학습을 위해 찾는 이도 많다.

칠보 물테마유원지 인근에는 사적 제166호로 지정된「무성서원」과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는「정읍선비문화관」, 조선시대 양반가옥의 전형적인 99칸의 「김명관고택」, 태인면 소재지에 있는 호남 제일의 정자「피향정」도 칠보 물테마유원지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보수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