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타미플루 등의 의약품을 오는 11일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오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북한 인플루엔자 관련) 지원 기금 방안이 의결되고, 조만간 인플루엔자 치료 물자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원 물자는 타미플루 20만병, 신속진단 키드 5만명분(민간지원)으로, 물자는 통일부·복지부 소속 10여명에 의해 개성에서 북측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북 지원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과 11월 남북 보건의료분과회담에서 감염병의 상호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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