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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총력 - 한파에 취약한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난방텐트와 전기매트 지원 - 한파 특보 발령 시 관내 찜질방 등을 활용한 어르신 야간 한파 쉼터 운영 - 버스정류소에 따숨 쉼터와 온기의자도 설치 박영숙
  • 기사등록 2019-01-04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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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쉼터 운영 협약식(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홀로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대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고령의 독거어르신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세대에 난방텐트와 전기매트를 지원한다.


구는 위풍이 많은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방풍 코팅에 무독성 소재로 온실효과가 높은 난방텐트를 배부한다. 어르신들이 설치하기 편하도록 원터치 자동설치 방식의 텐트로 가로 240㎝×세로200, 높이 160㎝ 크기이다.


또한 혹한의 날씨에도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고 냉골 바닥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기매트도 배부한다. 매트는 가로 70㎝×세로170, 두께 1.5㎝ 크기의 1인용 전기매트이다. 하루 8시간, 30일 매트를 사용할 경우 전기료가 1,500원 정도로 초절전형(70W) 이다. 생활방수와 자동 전원 차단 기능까지 있어 안전한다. 


난방텐트와 전기매트는 동주민센터 어르신복지 담당자와 어르신돌봄센터 생활관리사들이독거노인세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설치해준다.


아울러 구는 관내 찜질방 등 업소 7곳과 독거 어르신 한파 대비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한 노원구 한파쉼터(야간)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간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


19개 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 및 고령자들을 사전 조사해 한파 쉼터 이용자를 선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취약 어르신들에게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한파 쉼터 이용 신청을 안내하고 한파쉼터 이용 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한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동 지정 한파쉼터까지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인솔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고령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대비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한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 가림막 '노원 따숨 쉼터‘를 설치했다.


‘따숨 쉼터’는 현장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87개소에 설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강풍에도 견딜 수 있고,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했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따숨 쉼터 87개소 중 동일로 버스 정류장 37개소에는 ‘온기의자’도 설치한다.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 등을 위한 것으로 전기 조달이 쉽도록 버스 정보 안내단말기가 있는 곳에 설치돼 온열을 제공한다. 따숨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고,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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