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제3국 망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Shuud.mn은 조성길(48) 이탈리아 대사대리가 이탈리아 정부에 ‘신변보호’와 ‘제3국 망명’을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청와대와 정보기관은 공식적인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조 대사대리는 2015년 5월 현지에 부임해 1등 서기관으로 일하다 2017년 10월부터 대사대리로 근무했다. 임기 3년을 거의 채워 본국 귀환이 다가오자, 그가 가족과 함께 망명을 타진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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