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신용보증재단 직원 일동 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 쾌척
  • 박남신
  • 등록 2019-01-03 14:48:48

기사수정
  • -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제공


▲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31일 인천시청 행정부시장 집무실에서 조현석 인천신용보증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기금을 전달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조현석 인천신용보증 재단 이사장,한승철 노조위원장,박준하 행정부시장)/사진=인천시청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현석)의 직원 일동이 12월 31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을 비롯한 소속 임직원 및 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과급의 일부와 ‘재단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모인 기부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특별하다. 


 앞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른 성과급의 일부를 모아 지역인재를 위해 나누자는 나눔의 정신과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금일 진행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원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미혼모가정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 사랑의 연탄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장학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나라의 일꾼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인재육성재단의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원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13,651여명의 장학생에게 96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33,019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대학생 해외연수 등 15억 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9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인재의 전략적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