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총 1조 4,400억원 규모의 2019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월 14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외 경제성장세 둔화, 지역주력 제조업 업황 개선 지연, 수출 감소 등의 요인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고, 최근 급격한 금리상승 기조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저금리 지원규모 확대, ▲3년 미만 창업기업 집중 지원, ▲조선․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 특별자금의 탄력적 연장지원 등 경제 활력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여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100억원(융자식 포함), 중소기업 운전자금 2,300억원, 소상공인 시설자금 20억원, 창업특례자금 20억원 등 정책자금 3,440억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5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4,000억원을 포함한 신용보증지원 1조900억원, 중소벤처기업 등 펀드출자금 34.75억원 등 총 1조 4,400억원 규모이다.
또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및 자동차부품기업 긴급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도 2019년 연말까지 연장 지원함으로써 경제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을 융자식으로 신규 지원하여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18년 1,000억원→’19년 1,100억원)하고, 우대금리 적용대상 기업에 전문무역상사인증기업 등을 추가하며,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내 일자리혁신자금 500억을 신규 운영함으로써 신용보증기금과 거래하는 기업에 원스톱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기 자영업자를 위하여 2019년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하면서 데스밸리구간인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하여 1.7% 이차보전 추가지원을 통해 2%대 저금리로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료율을 0.5%로 유지하여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줄 계획이다.
특별자금 취급은행을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으로 확대하여 접근성을 편리하게 했고, 1월 21일 부산은행부터 시행하고 협의를 통해 다른 은행도 차례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주력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자금지원 확대, 창업 초기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특별자금 운용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위기업종에 대한 탄력적 연장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며, “올해 부산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051-600-1714),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에 문의하거나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