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을 구한 미담을 들려준 대전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버스㈜ 운수종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 모임‘나누미’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50매(2만 원 권)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버스㈜ 자원봉사 모임‘나누미’는 대전버스㈜에 근무하는 운수종사자 230여 명 중 40여 명이 뜻을 모아 신성환, 최기섭, 최정연 운수종사자를 중심으로 만든 모임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틈틈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운수종사자분들의 여건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런 손길이 사랑의 불씨를 피우는 것 같다”며 “이번 기탁이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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