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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산갤러리 작품이 ‘버스정류장 공유우산’으로 재탄생 조정희
  • 기사등록 2018-12-31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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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버스정류장에 누구나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우산’을 비치하고 주민 생활 체감형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공유우산은 마들로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사용후 제자리에’라는 문구가 새겨진 우산이 각 12개씩 120개가 비치되어 있다. 갑작스런 눈·비 등에 누구나 사용하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이번 사업에 사용된 우산은 지난 6월부터 창동역 문화의 거리에 시와 그림 그리고 감성을 담은 우산갤러리를 조성하면서 약 3개월에 걸쳐 첫 전시를 마치고 그 역할을 다한, 탈색되고 훼손된 우산으로, 이를 버리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이 세척과 수선·리폼을 하여 공유 우산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유우산은 마들로 일대(창동역1번출구 ∼ 북부지방법원 앞) 10개소정류장을 우선 시범적으로 설치하였으며 회수율 등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승하차 인원 다수 정류소, 전철역사 등에 점진 확대 비치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여름철 뜨거운 땡볕을 피할 수 있게 설치한 횡단보도 앞 그늘막 서비스와 겨울철 칼바람을 피하도록 제공한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텐트는 우수 행정서비스로 각광받은데 이어 이번에 설치한 공유우산은 갑작스러운 눈·비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행환경 주민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산갤러리로 문화을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시 그 우산을 모두가 사용하는 공유우산으로 주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들을 위한 공유문화를 더욱 확산하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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