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청소년방송‘미디어경청’운영위원회가 주관한‘청소년이
뽑은 2018년 10대 이슈’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2018년 한 해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이슈는‘남북정상회담’이었으며,‘젠더이슈
-페미니즘’이 2위, 문학과 영화계를 포함한‘스쿨 미투’가 3위를 이었다.
4위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진입이었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2019 불수능’이 5위,‘숙명여고 쌍둥이 시험지 유출’이 8위에 올
랐다.
이 외에도‘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인싸와 아싸(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속어)’등 사
회현상은 각각 6위와 10위를 기록했고, 환경적으로 관심이 높은‘미세먼지’도 이슈 순
위에 올랐다.
이번 10대 이슈 결과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직결된 학업문제, 진학문제 외에도 사
회현상이나 역사적 사건, 환경문제 등에 가진 관심이 반영됐다. 또, 미디어 세대인 청
소년들이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한 사건들이 주로 10대 이슈에 올랐다. 고등학생들의 직
접적인 관심사항인 2019년의 불수능보다 사회적인 사건들이 높은 순위를 보여 이 행
사를 기획한 운영위원들도 예상치 못한 결과이다.
한편,‘청소년이 뽑은 2018년 10대 이슈’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미디어경청’운영위
원회가 계획하여 구글 폼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2차
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미디어경청 기자단과 운영위원회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14
개의 제시어를 선정했으며, 이 제시어를 다시 경기도 청소년대상 페이스북에 올려 10
대 이슈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10대 이슈 결과는 미디어경청 기자단의 1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콘텐츠
에 대한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2018 미디어경청 어워드’에서 발표되며, 28일 오후4시
부터 두 시간 동안 미디어경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oeonair)에서 생
중계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이 청소년 중심
의 언론을 구현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뽑은 2018년 10대 이슈 결과
순위 | 이슈 내용 |
1 | 남북정상회담 |
2 | 젠더이슈 - 페미니즘 (한남, 메갈, 이수역 폭행 등) |
3 | 미투 운동 (스쿨 미투, 문학·영화계 미투 등) |
4 | 방탄소년단 빌보드 |
5 | 2019 불수능 |
6 |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
7 | 미세먼지 |
8 |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지 유출 |
9 |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
10 | 인싸와 아싸 |
11 | 인천초등학생살인사건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
12 | 6.13지방선거- 더민주압승 |
13 | 입시정책혼란 |
14 | 10대투표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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