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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평생학습 비전 공유 강연회(사진=성동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월 27일 오전 9시 40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성동구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구는 2016년 11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하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번 ‘유네스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발전 도시’라는 주제로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초청 특강을 통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생학습의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부임해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국제협력, 개발협력 등 유네스코 활동분야에서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어떠한 차별 없이 교육․과학․문화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다. 국민간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국제협력, 대중교육과 문화보급을 장려하며 앞장서 나가고, 지식의 유지 증대와 전파 추구 등을 유네스코의 활동 범주로 규정하고 있다.

구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2019년 2월 2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열리는 ‘세계 모어의 날 기념행사’에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공연할 예정이다. 2019년 4~6월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9 세계 토착어의 해 행사’를 기념해 성동구 지역 내 희망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토착어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유네스코 국제적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유네스코와 성동구가 평생학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성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