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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고보조명 설치로 안심 귀갓길 조성 - 노원구, 월계1동을 비롯한 8개 동 일반주택지역 23개소에 고보조명 설치 - 고보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환경 - 소확행 문구, 긴급신고전화 안내 이미지 등 삽입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 도… 박영숙
  • 기사등록 2018-12-26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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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주택지역 골목길 23개소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문구나 그림이 들어간 특수필름을 조명에 삽입해 야간 골목 바닥 등을 비추는 시설로 가시성이 높아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제고한다. 


구는 민관경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어둡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골목길 진입로, 교차로 등을 선정해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학교 인근, 1인 여성 거주지역 등에는 위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신고전화 안내 이미지를 고보조명에 삽입해 설치했다.


구는 고보조명 설치로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위치 안내 메시지, 이미지 등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하여 범죄예방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17년 일반주택지역 7개 동 18개소에 고보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8개 동 23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현재 총 41개소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설치효과를 높이고자 방범시설 설치 안내를 비롯한 흡연 및 무단투기 계도 이미지와 주민들이 골목길을 지날 때 소소한 행복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문구를 삽입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밤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행복하고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고보조명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주택지역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 말 치안정책연구소의 ‘사업의 범죄예방효과에 관한 연구’ 용역에 따르면 사업 시행 전‧후 일반주택지역 주요 6대 범죄 발생률이 21%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26일 구는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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