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1인당 개인소득 1,658만3천원...증가율 전국 1위 - 도 1인당 개인소득 전년대비 6.7% 증가 이상일
  • 기사등록 2018-12-24 12:50:22
기사수정



강원도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지역소득통계 잠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1,658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104만1천원(6.7%)이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인당 개인소득 전국평균(1,844만8천원) 대비 수준은 89.9%로 전년(88.0%) 보다 1.9%p 높아졌다.


1인당 개인소득은 지역총소득 중에서 가계로 돌아가는 몫을 의미하는데, 2017년에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도민의 살림살이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내총생산 43조7천억원(4.6%↑), 지역총소득 39조원(8.2%↑)

2017년 도 지역내총생산은 43조6,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9천억원(4.6%)이 증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870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124만1천원(4.5%) 증가했다.


도 지역내총생산은 전국(1,731조5천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3,365만7천원)의 85.3% 수준으로 시도 중 10번째에 해당된다.


도내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5.3%, 제조업 9.3%, 건설업 9.7%, 서비스업 70.1%, 기타 부문이 5.6%를 구성하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농림어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0.2%p와 0.5%p 비중이 확대됐고, 제조업(0.3%p↓)과 건설업(0.2%p↓)은 비중이 축소됐다.


2017년 경제성장률은 2.9%로 나타났는데, 보건‧사회복지업(6.7%)과 공공행정(5.4%) 부문이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숙박‧음식점업(-2.7%)의 부진과 건설업 성장률의 축소(`16년 6.9% → `17년 0.5%)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도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지출은 전년보다 각각 3.6%와 4.9% 증가했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증가율은 각각 0.3%와 1.3%로 전년보다 증가율이 축소됐다.


지역총소득은 39조원으로 전년보다 3조원(8.2%) 증가해 지역내총생산 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역소득 유출규모는 4조6천억원으로 전년(5조7천억원)보다 1조1천억원 감소했는데, 도내 기업의 영업이익 확대와 함께 강원상품권 유통에 따른 효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명우 기획관은 “도민 1인당 개인소득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소득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도민의 살림살이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하면서, “도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도민의 소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7년 시도별 지역내총생산 및 지역총소득(잠정) / 강원도청 제공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30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및 직무·소양 교육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가정의 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노동 존중 사회실현 기반 위해 노력할 것”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