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 한국래미콘 아스콘 증설 마을주민 강력 반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12-23 11:15:56

기사수정
  • 주민 건강과 재산권이 크게 침해당하고 있다-
  • -한국래미콘의 반경100㎡ 지역에 120세대-
  • 반경 약1km에는주민4천6백여세대,도심권역-

▲ 23일 아스콘 공장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제천시내에 현수막을 걸고 24일부터 집회를 신청하였다.


충북 제천시 강제동 주민들은 한국래미콘에서 증설 하고자 하는 아스콘공장 허가와 관련 주민 건강과 재산권이 크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아스콘 공장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제천시에 허가취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대책위는 “공해 1종 업체를 마을주민들과 협의 한번 없이 한국래미콘에서 신청한 아스콘공장 증설에 대하여 주민 250여명의 연명으로 아스콘공장 결사반대” 대책위를 결성하여 주민에 건강권과 재산권 및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주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래미콘의 반경100㎡ 지역에 120세대, 한국폴리택다솜학교.노인정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약1km에는 강저 휴먼시아1,2,3,4단지, 리슈빌. 센트럴코아루, 강저코아루,롯데캐슬 아파트 주민4천6백여세대,명지초등학교,한국산업고 가 위치한 도심권역이다.


강제동 마을주민에 따르면 “아스콘 공장이 가동되면 다른 업종과는 달리 매연과 분진(먼지),황화물산,질소화물,일산화탄소(오존발생)등이 발생해 호흡기 장애는 물론 시력장애,(대사장애(혈액 및 신경증상) 정신적 장애 등 인체에 영향을 주는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하는데 아스콘 공장허가 절차를 단순하게 생각해 환경영향성검토 자체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시민에 건강과 재산권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투자유치 라는 명분으로 래미콘 공장에 아스콘공장이 증설 신청을 받아준것에 대해 제천시 공무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한국래미콘 아스콘증설에 대하여 마을 주민 113명이 지난 3일 반대서명을 제천시에 제출하였다.


한편 대책위는 제천시에 “오는 24일부터 집회신청을 하고 무기한 투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