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 학생, 전문가, 공무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 박남신
  • 등록 2018-12-21 16:44:07

기사수정
  • - 제4회 인천 시민디자인한마당 및 공감워크숍 개최



▲ 20일 문화예술회관 2층 광장에서 열린 `10대 야간경관 명소(예술회관 일원)`에서 점등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2월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학생, 전문가, 공무원 등 모두가 함께 인천 공공디자인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제4회 인천 시민디자인한마당 및 공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5차 사업 용역사인 마농탄토와 한국조명연구원이 주관했다. 


 1부 행사는 야경명소화 토크쇼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국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과 전문가들이 모여 토크쇼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어려웠던 점, 아쉬운 점 등을 이야기하여, 공공디자인 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사업대상지 10개소에 대한 사후평가를 통해 선정된 미추홀구 호미마을과 강화군 대룡시장을 우수 디자인마을로 선정하여 마을 동판을 증정하고, 지속적 유지관리와 연계사업을 추진한 미추홀구청과 강화군에게 디자인행정 우수기관 상장을 수여하며, 공공디자인 유공 상장(미추홀구청 이창훤, 강화군청 고주안, 인천지하철공사 김대영, 인천경찰청 남궁원, 인천연수경찰서 박태화)과 감사패(인천가톨릭대학교 신일기 교수)를 전달했다. 


또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5차 사업 주민협의체 대표로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미추홀구 용일시장 김갑성, 이성민, 연수구 함박마을 김덕경, 동구 화평한 마을 박소연 주민협의체 대표를 골목디자이너로 위촉하여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마을 활성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인천10대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는 문화예술회관 경관조명 점등식을 끝으로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도 사업 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홍윤기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인천시민과 방문객들이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인천시 전역이 공공디자인과 더불어 균형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