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권 개발사업의 산악관광지구 내 강동골프장 조성사업이 울산시의 지속적인 민간투자유치 끝에 (주)새정스타즈에 의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12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7층 상황실에서 북구(북구청장 이동권), ㈜새정스타즈(대표 정상헌), BNK경남은행(울산영업본부장 김갑수)와 함께 ‘강동 컨트리클럽(가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동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결정돼 지난 2014년 8월 환경영향 평가 협의 완료 등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최초 민간사업자인 금천레저개발(주)에서 (주)세화컨트리클럽으로 사업자가 변경되기까지 10여 년간 사업이 추진돼 왔으나, 민간사업자의 재정여건 등에 따라 소유권 등을 확보한 토지가 36.6%에 그치고 있는 장기 표류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강동골프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최근 ㈜새정스타즈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사업수행능력, 기존민간사업자와 이해관계 등 법률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 추진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새정스타즈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 어물동 산43번지 일원 부지면적 755,372㎡, 골프장 18홀 등 조성을 위해 700억을 투입하게 된다.
우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기 위한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걸쳐 2019. 8월까지 착공하여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강동 골프장 조성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준공과 함께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120여명 등 울산지역 신규일자리 창출과 향후 10년간 300억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토지 협의매수 등으로 인해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 만료일(2019년 8월)까지 공사착공이 되지 않을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고 재협의 여부가 불투명 해지는 등 또 다시 사업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울산도시공사에서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에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에 따라 100%로 토지수용이 가능하다.
㈜새정스타즈는 ‘가칭’ 강동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을 위해 만든 울산지역 특수목적법인으로 울산에 센트럴하임(1,2,3차)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부동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새정디엔씨 등 4개 사가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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